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, 나트랑
코로나가 대한민국 뿐만아니라, 전 세계를 집어삼킨 후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었다. 그리고 작년 스타트업을 시작한 후 제대로된 휴식겸 여행도 처음이었다. 이래저래 충동적으로 떠난 여행이었지만, 나름 많은 뜻이 담긴 여행이었다. 원래 여행을 생각없이 많이 다녔었는데, 그 예전 처럼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에도 호텔을 하루 전날에 예약하는 둥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평소보단 약간의 설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, 여행 스타일만큼은 변하지 않았었다. 음 아니 사실 요즘 모든게 귀찮아져서 여행마저도 미뤄둔걸지도. 새벽 4:00에 캄란공항에 도착했다. 무계획인 나지만, 공항에서 만큼은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아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택시는 꼭 예약해두는 편이다. 새벽일찍 시간임에도 불구하고, 베트남 청년이 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해 있었다. 동이 트지도 않은 시간. 공항부터 호텔까지는 약 40분의 시간이 걸렸다. 쌀쌀한 한국날씨를 뒤로하고 따뜻하고 습한 나트랑의 공기를 만났을 때, 해방된 기분을 느꼈다.